인텔(Intel) 이란?
인텔(Intel Corp.)은
전세계 PC 및 데이터센터 시장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 중 하나입니다.
인텔의 서버 프로세서 사업은
클라우드로 포커스를 전환하여 이익을 얻었지만,
PC시장이 하락함에 따라
사물 인터넷, 메모리, 인공지능 및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인접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PC 이외의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알테라(Altera), 모바일아이(Mobileye), 너바나(Nervana)
및 모비디우스(Movidius)를 인수하는 등
인수 합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릭슨(Ericsson)과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분산 네트워크,
5G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개발중이며,
바이두(Baidu)와는
훈련용 신경망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고, 코닝(Corning)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빌딩 내 5G 가용성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8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50년정도 된 회사군요.
직원 수는 11만명이나 되네요.
인텔의 주가 그래프 역사를 보면
지금까지 공부했던 다른 종목들과는
다른 특이한 부분을 하나 찾을 수 있는데요.
2000년에 역사적인 최고점을 찍었었고,
그 후 폭락해서 아직도 그 시절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한걸로 보입니다.
2000년은 전세계적으로
IT버블(닷컴버블)이 있었던 시기입니다.
IT회사인 인텔도 그에따라 엄청난 성장을 했다가
버블이 꺼지면서 폭락했던걸로 보입니다.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완전히 회복을 못했고,
이제 겨우 비슷하게 따라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네요.
주식투자는 항상 조심해서 해야겠습니다.
항상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워렌버핏 할아버지 말씀처럼 ㅠㅠ
INTC의 1주당 가격은 50.08달러입니다.
시가총액은 2100억달러입니다.(대략 253조원정도...)
분기배당을 하고 있으며
1주당 0.33달러를 배당합니다.
INTC 배당정보
인텔은 배당을 주긴 하지만
대표적인 배당주식은 아닙니다.
그래도 Seeking Alpha에서 INTC를 검색해봤습니다.
배당수익률은 2.64% 정도입니다.
높은 배당수익률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네요.
배당성향은 27%정도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기업이니깐
아마 나머지는 재투자를 하겠죠?
5년 배당성장률은 6.9%입니다.
배당성장률이 그리 높진 않네요.
배당성장기간은 6년이라고 적혀있는데...
이 수치가 매년 배당을 높인 기간만
카운트하는거면 맞는 것 같네요.
2014년에 전년 배당금을 동결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배당금을 낮추지만 않으면
잠깐 쉬어가도 괜찮은 것 같은데...
배당성장률은 1년에 4.82%,
3년에 6.60%, 5년에 6.96%
10년에 8.45% 입니다.
배당성장률이 조금씩 낮아지는게 보이네요...
슬픈 이야기ㅠㅠ
S&P500 지수와 비교
포트폴리오 비주얼라이저 사이트를 통해서
투자성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반영하기 위해)
14년 투자 결과가 2.5만달러입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2.4만달러네요.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커보이네요.
로그스케일을 적용한 그래프를 보셔도 비슷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지수와 비슷하지만
변동성은 더 커보여요.
배당금을 재투자한 경우를 한번 봐볼까요
인텔은 3.7만달러
지수는 3.2만달러입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니
성과가 조금은 더 좋아보이네요.
로그스케일을 적용한 그래프를 보면
전체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살짝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닷컴버블(IT버블) 당시 인텔 투자 결과는?
여기서 잠깐 다른 종목들은 안봤었는데
IT기업이니깐 IT버블(닷컴버블) 이전에
투자를 했다면 을 가정하고 한번 봐볼게요.
1998년에 투자를 시작한 경우
1999년에 투자를 시작한 경우
2000년에 투자를 시작한 경우
3가지를 봐보겠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엄청난 호황을 보면서
뒤늦게 따라 들어갔다가 폭망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편의상 배당금은 다 재투자한걸로 칠게요.
로그스케일을 적용한 그래프입니다.
먼저 1998년 1월부터 투자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22년의 투자기간동안 4.5만달러가 됐습니다.
같은 기간 지수는 5.4만달러이구요.
2000년에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줬겠네요.저때 팔고 다른 종목을 샀어야했음...
계속 보유했다는 이유로
20년동안 제자리걸음
아니 손해만 보다가 최근에 와서야
그 시절 수익률로 돌아갔네요.
장기투자가 무조건 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음은 1999년 1월부터 투자를 시작한 경우 입니다.
21년의 투자기간동안 2.7만달러가 됐습니다.
같은 기간 지수는 4.2만달러가 됐구요.
실제로 투자를 했더라면
2002년의 저 폭락과
2008년의 저 폭락을
잘 견뎌냈을지도 궁금하네요.
다음은 2000년 1월부터 투자를 시작한 경우 입니다.
20년의 투자기간동안 1.9만달러가 됐구요.
지수는 3.4만 달러입니다.
인텔 버블 꼭지를 잡았다면 지금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
누구나 꼭지 한번은 잡아봤잖아요?
우리 인간지표들
남들 돈번게 배아파서 끙끙 앓다가
안되겠다 지금이라도 들어가야지!
하고 2000년 9월에 투자를 시작했다면?
20년 가까운 투자기간동안
본전입니다. 본전.
아마 실제로 겪으신 분들은
홧병났을거 같아요 ㅠㅠ
물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못 버티고 손절을 하셨을거같긴해요.
위 그래프는 심지어 배당금을 재투자한 경우입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으면?
아직도 마이너스 30퍼센트 손해구간이네요 ㅠㅠ
인텔이라는 회사는 과거에 저런 아픔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아무리 대단한 우량주라고 하더라도
개별주식의 한계점은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불안하신 분들은
지수ETF에 투자하는게
훨씬 안정적이고 생각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장기투자가 무조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주식을 잘 고른다는 전제하에
장기투자는 매우 유리합니다.
다만 좋은 주식을 잘 고른다는
저 가정이 매우 어렵죠.
그래서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를 하기보다는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분산투자라함은
종목뿐만 아니라, 산업별로 분산도 해야하고,
국가도 분산해야하고,
주식만 할게 아니라
채권, 금, 현금, 가상화폐?
부동산 등
가급적 여러 곳에 분산을 하는게 좋긴 합니다.
다만 그만큼 공부해야할 대상들이 많아지죠....주식 종목 공부하기도 벅찬데 ㅜ
어쨋든
오늘 공부한 인텔은 괜찮은 기업인 것 같긴합니다.
거의 반독점적인 경쟁력도 가지고 있구요.
물론 요즘 AMD랑 엔비디아에
계속 치이고 있는 것 같지만...
계속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여러가지로
모색하는중인 것 같아요.
다만 IT업계는 변화가 너무 빨라서
언제 훅갈지 모른다는 사실...
유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인텔(INTC)는 어떤가요?
※ 이 포스팅은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겁니다.
매수 또는 매도를 추천하는 포스팅이 아니에요.
투자를 하실 땐 본인이 직접 알아보고
공부해서 결정을 내리셔야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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