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판매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봤다. 75점으로 합격. 턱걸이는 아니지만 간당간당하게 합격한 것 같다.
파생/증권/펀드처럼 100문제씩 있어서 1문제당 1점 이런게 아니라 40문제, 1문제당 2.5점이니깐 1문제 틀릴때마다 점수가 팍팍 떨어진다. 일단 합격 인증부터 남기고...
변액보험 판매자격시험은 평일에만 시험을 볼 수 있다. 주말에 보는 다른 자격증들과는 다르게 직장인은 개인적인 휴가까지 사용하고 시험을 봐야한다. 떨어졌으면 휴가 또 날릴뻔...
변액보험 판매자격시험(CBT) 공부방법
만만하게 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어려웠다. 변액보험의 종류가 많진 않지만 그 차이를 구분하는게 어려웠다.
그리고 변액보험자체가 인플레이션을 이기기 위한 실적배당형 상품이다보니 주식/채권/펀드 등 다른 상품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했다.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등 금융 3종 자격증이 있으면 조금 더 수월할 것 같다.
이론은 어려웠지만 기출문제를 풀 땐 생각보다 쉬웠다. 보험대리점처럼 오답이 뻔히 보이는 문제들도 많았고...
이틀정도 공부하면 간당간당하게 점수를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여유있게 공부하고 싶으면 5일~일주일정도 본다면 안전빵이지 않을까 싶다.
변액보험 판매관리사 서울CBT시험장 팁
변액보험 판매자격시험 서울CBT 시험장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7층에 있다.
1호선 종로5가역에서 2분정도 거리에 있다.
네이버지도로 찍어보면 1번출구를 나와서 파란색 경로로 가라고 나와있는데 2번 출구로 나와서 회색 경로로 가는걸 추천한다. 파란색 경로는 이상한 주차장 입구에서 안내가 멈춰있음... 실제론 한참 돌아가야한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종로5가 근처 카페에서 공부 좀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카페가 없다. 카페들이 다 작고, 공부 금지(?)인 곳들이 많았다. 이디야 카페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외국인과 아줌마들이 엄청 시끄러웠다.
일찍 오신 분들은 그냥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7층으로 가시면 시험장 옆에 시험대기실이 있는데 거기서 공부하는걸 추천한다. 훨씬 조용하고 시험보는 사람들이 앉아서 공부하고 있어서 열심히 하게 된다.
시험은 60분정도 보는데 다 풀면 바로 나갈 수 있다. 보통 20분쯤 지나면 한명씩 나가는 것 같다. 30분쯤 지나면 거의 다 나가는 것 같다.
합격발표는 당일 17시 30분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합격 발표가 빨라서 좋다 ㅎㅎ
이제 무슨 자격증 공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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