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를 3개월간 이용했다.
처음에는 밀리의 서재 첫달 무료 이용을 사용했고, 그 다음에는 KT멤버십 밀리의 서재 2개월 무료 이용을 사용했다.
그렇게 총 3개월간 이용해본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먼저 나는 전자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종이책으로 읽어야 뭔가 책 읽는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그러다가 언젠가 한 블로거의 글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그 분도 종이책을 선호하는 분이었지만 전자책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간단했다.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기 너무 좋다는 것이었다. 종이책은 늘 들고 다녀야만 읽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전자책은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짬이 생길 때 읽을 수 있다. 하다못해 계단을 오르면서도 책 한 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나도 밀리의 서재를 무료이용해보게 되었고, 이용해본 결과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짜투리 시간을 사용해서 책을 읽으니 평소보다 더 많이 읽을 수 있었고, 밀리의 서재 어플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형광펜 표시도 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언제나 어플을 실행하면 이전에 읽었던 부분부터 이어서 볼 수 있었다. 핸드폰, 태블릿 등 기기가 달라져도 이어서 볼 수 있다.
만족도가 높아서 추가로 구매해서 계속 이용해볼 계획이다. 월 9,900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한달에 책 1권만 제대로 읽어도 본전인 셈이다. 2권만 읽어도 뽕 뽑고도 남는거지 뭐.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면서 독서량도 더 늘고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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