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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갤럭시 워치 5 내돈내산 4개월 실사용 후기

by 술과 함께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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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5를 샀다. 정확히는 샀었다. 4개월 전에.
그리고 지금 4개월째 잘 사용하고 있다. 4개월간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본다.

 

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모델이다.
정가는 329,000원이다.
갤럭시 S23을 사면 갤럭시 워치5 30% 할인쿠폰을 준다.
쿠폰을 먹이면 230,300원이 나온다.

요즘도 인터넷 최저가가 26만원정도 하는거보면 잘 산 것 같다 :)

풀 커버 스타일링 팩이라고 서비스로 준게 있는데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메탈시계인척(?)할 때 써보면 좋을 것 같다 ㅋㅋㅋ

 

디자인은 깔끔하고 무난하다. 44mm니깐 40mm나 다른 모델들보다는 액정이 큰 편인데 그것도 마음에 든다. 더 작았으면 착용하고 다니는건 편했을 수도 있지만 시계의 기능들을 사용할땐 조금 더 불편했을 것 같다.

 

스트랩은 사자마자 인터넷으로 몇 종류를 더 샀다. 
스포츠 스트랩, 메탈 스트랩 등 3가지를 샀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건 스포츠 스트랩인데 편하다.

 

배터리 수명은 그리 오래가는 것 같지는 않다. 하루 이상은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은데 2일 이상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밤 잘때 충전을 시켜준다. 수면 분석은 그냥 포기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편했던 기능은
문자, 카카오톡 메시지 확인과 간단한 답장
통화기능
인바디 측정
등이었던 것 같다.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 확인은 간편했다.
답장기능은 사실 미리 저장해둔 단답형만 있는데 잘 안쓰게 되고, 워치에 키보드를 띄워서 쓸 수는 있는데 불편해서 잘 안쓰게 된다. 메시지 내용 확인용으로만 사용하는 듯...

통화기능은 확실히 편하다. 평소엔 잘 쓸 일이 없는데 유모차를 밀고 있거나, 마트에서 카트를 밀고 있을 때 등 손을 쓰기 힘든 상황에서 꽤나 유용했다.

인바디 측정은 그냥 주기적으로 하니깐 좋았다.

 

단점이라고 할만한건...
이건 애플 워치도 똑같은 것 같은데,
워치 전용 충전기가 있어서 일반 충전케이블로는 충전이 불가능하다.

여행을 가거나 할때 충전기를 따로 챙겨가거나 아니면 워치를 포기하거나 선택을 해야한다 ㅜㅜ
이게 생각보다 별로였다.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와이프는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충전기 호환이 안된다. 최악이다. ㅋㅋㅋ
여행 가려면 아이폰 충전기, 갤럭시 충전기, 애플워치 충전기, 갤럭시워치 충전기를 챙겨야한다. ㅋㅋㅋ어우...

 

그동안 워치를 굳이...? 라는 생각으로 안쓰고 있었는데,
기회가 되서 막상 사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원래 사용하고 있는 시계가 있다면 그걸 못 차게 되는게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일반 시계들보다 기능이 다양하니 좋긴 하다.
워치를 사고 싶은 분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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