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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후기(해브나인 스파)

by 술과 함께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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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 방문 후기를 기록해봅니다.
저희는 5월 날씨가 한창 좋은 날에 다녀왔어요.
하지만 도착 후에 2박3일 내내 비가 왔습니다 ㅠㅠ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일반적인 리조트와는 다르게 콘도형이 아니에요.
산을 통째로 개발해서 아래 사진처럼 산길을 따라 숙소가 옹기종기 모여있답니다.

일반적인 리조트형이 아닌 독특한 구조여서 신선했어요.
공기도 맑아서 힐링하는 느낌이었어요.
날씨가 좋으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그런 여행이 될 것 같네요.
리조트 입구(주차장)부터 숙소까지 산책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산책도 되고, 운동도 되는 그런 곳이에요.
저희는 아쉽게도 계속 비가 와서 ㅠㅠ 산책은 못해봤어요 ㅠㅠ
입구쪽에 레스트리 리솜이라고 익숙한 타워형 리조트가 있어서 거기서 묵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포레스트 리솜에 왔다면 산책로를 따라 별장형 리조트에 묵으시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포레스트 클럽이라고 메인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서 체크인도 가능하고, 각종 음식점, 편의시설이 다 모여있어요.
해브나인 스파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전 체크인을 한 후에 해브나인스파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사전 체크인할때 메인 건물과 가까운 쪽이 좋은지, 먼 쪽이 좋은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먼쪽으로 말씀드렸더니 거의 산꼭대기에 있는 숙소를 배정받았습니다. 선호하는 위치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숙소까지 산책로를 따라 걸어다녀야하기 때문에 입실할때와 퇴실할때 전동카트 이용권을 줍니다.
2박이면 이용권을 더 주기도 하고, 숙소 거리가 멀면 더 주기도 하셨던 것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네요 ㅠㅠ
짐이 많을때 전동카트를 이용하시고 그 외에는 걸어다니시면 좋을 것 같은데...
일행 중에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어서 이동이 힘드시면 유료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
1회에 3천원이었나...? 퇴실하시는 시간에는 미리 요청하시는게 좋아요 !

 
숙소에서 바라본 뷰 입니다.
공기가 너무 좋아보여요 ! 가슴 속까지 뻥 뚫린 기분입니다.

해브나인 스파는 인피니티풀이 있어요. 첫날 낮에는 비가 안와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둘째날에는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실내에는 아이와 함께 놀만한 물놀이 시설도 있었는데 시설 자체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투숙객 할인이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조식으로 '드시옹' 룸 서비스를 시켜먹어봤는데요. 생각보다 양도 많고 괜찮았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에는 제천 수제 맥주 더 솔티가 있습니다.

솔티의 봄, 솔티 위트 에일, 솔티 블론드 에일, 솔티 브라운 에일, 솔티 페일 에일, 솔티 IPA, 솔티 8, 배론 트리펠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가 있는데요.

저희는 다 마셔보진 못하고 솔티 인디아 페일 에일, 솔티 8, 솔티 벨지안 페일 에일 이렇게 3병을 사서 마셔봤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너무 비싸요 ㅠㅠ

요즘 수제맥주들 다 너무 비쌈....ㅠㅠ

 

볼파스 엔젤맨 2종류도 숙소 편의점에서 사서 마셨습니다 :)

 

아일랜드 리솜은 3번정도 가봤는데 리솜 리조트는 전부 좋은 것 같아요. 항상 만족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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