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투자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포지션

금리가 오르면 채권, 금, 은 가격이 떨어진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금, 은 가격이 오른다.

 

최근 계속해서 미국 금리가 올라갔고 언제까지 더 오를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보다 많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은을 조금씩 매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금은 KRX 금거래소에서 매달 조금씩 매수하고 있었다.

채권은 TMF를.....ㅠㅠ 아 이건 진짜 노답인데;

그리고 신규로 은 포지션을 들어가보려고 한다.

 

은 투자 방법에는

1. 은 실물 투자

2. 은 통장(실버뱅킹)

3. 은 ETF

4. 은 선물

등이 있다.

 

1. 은 실물 투자는 살때 팔때 수수료가 엄청나게 들어간다. 사자마자 대략 -20% 정도 손해라고 생각해야한다고 하니... 20% 올라도 본전인 셈... 그리고 금에 비해 투자금액 대비 실물자산 부피가 커서 보관이 쉽지 않다. 변색도 잘 된다고 한다. 패스.

2. 은 통장(실버뱅킹)은 0.01g 단위로 살 수 있어 간편하다고 하지만 매수, 매도시 은값의 3.5%를 수수료로 내야한다고 한다. 7% 손해보고 시작하는 셈... 그리고 시세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붙는다고 한다.

3. 은 ETF or 은 선물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KODEX 은선물(H) ETF가 있고 해외에는 대표적으로 SLV ETF가 있다고 한다.
국내 ETF는 시세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내야하고, 미국 ETF는 수익이 250만원 이상이면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한다.
KODEX 은선물(H) ETF는 운용수수료가 0.68%이고, 은 선물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SLV ETF는 운용수수료가 0.5%이고, 은 실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고민 끝에 SLV ETF를 소액씩 분할매수해보기로 했다.

이로써 금리 하락을 기원(?)하는 채권, 금, 은 포지션을 모두 갖게 됐다.

물론 비중은 적다. 헷징 차원에서 접근해보려고 한다.

TMF는 헷징이 아닌거같은데...?

은 포지션의 매도 시점은 금리 인하로 인해 시세가 많이 올랐을 경우 또는 예측 불가한 금융위기 상황으로 안전자산의 가격이 오르고 다른 주식들이 폭락한 상황에 저가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경우일 것 같다.

큰 수익은 못 얻을 것 같지만 좋은 투자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 은을 매수할때는 금/은 비율(금은비)을 참고하는게 좋다고 한다.

아래 차트를 눈여겨 봐야겠다.

https://kr.tradingview.com/symbols/TVC-GOLDSILVER/

GOLDSILVER 인덱스 차트 및 쿼트 — Trading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