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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상화폐

FTX 거래소 채권 판매 후기 ㅠㅠ

by 술과 함께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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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에 FTX 거래소가 파산했을때

나도 피해자 중 한명이었다.

조금만 더 신중하거나,

조금만 더 지식이 있었어도 당하지 않았을 피해였지만...

 

아무튼 그당시에 8%의 높지도 않은 이자 좀 받아보겠다고

FTX 거래소에 몰빵했던 내 잘못이 크다 ㅠㅠ

 

아래 포스팅을 보면

그당시의 내 쫄리는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ㅠㅠ

 

https://theautumnsky.tistory.com/545

 

FTX거래소 이슈로 BTC 전량 출금(바이낸스로)

FTX거래소가 시끄럽다. FTX거래소와 바이낸스거래소 사이에 뭔가가 있나본데 사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고 까딱하면 제 2의 루나 사태가 생길 수도 있다는둥... 여러가지 말들이 많다. 엄밀히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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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autumnsky.tistory.com/550

 

FTX거래소 출금불가능, 이대로 파산할까? 내 돈은???

https://theautumnsky.tistory.com/545 FTX거래소 이슈로 BTC 전량 출금(바이낸스로) FTX거래소가 시끄럽다. FTX거래소와 바이낸스거래소 사이에 뭔가가 있나본데 사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고 까딱하면 제 2

theautumnsky.tistory.com

https://theautumnsky.tistory.com/553

 

바이낸스에 남은 코인 자산 정리(FTX 소액 탈출ㅠㅠ)

FTX에서 탈출 성공한 0.22BTC... 나머지 1.22BTC는 이대로 FTX서버와 함께 전원이 꺼져버린듯하다...ㅠㅠ 하아... 그리고 약 500억원어치 루나클래식 50만개(현재 가치론 100달러정도지만 ㅋㅋㅋ)도 함께

theautumnsky.tistory.com

 

 

FTX 거래소에 총 1.44BTC를 넣어놨었는데

(이거 지금 비트 1억을 앞둔 시점에 시세로 환산하면 얼마냐.... ㄷㄷㄷ)

 

허겁지겁 0.22BTC를 빼는데 성공했고,

나머지 1.22BTC는 잠들어버렸다 ㅠㅠ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언제 줄지, 얼마나 줄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라도 건져야겠다는 생각에

채권을 판매했다.

 

판매는 줌미팅으로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진행하는데 통역하시는 분이 같이 들어와서 엄청 수월했다.

결과적으로 파산당시 시세의 70%정도로 USDC를 받았다.

 

총 투자금 8천만원에서

파산당시 FTX 잔고평가금액이 25,000달러(약 3천2백만원)

채권판매는 18,000달러에 성공했다.(약 2천3백만원)

 

0.22BTC 뺐을때 투자금 기준으로 1천2백만원 수준이었으니....

 

3천 5백만원 회수한셈...

 

4천 5백만원 손실....

 

그래도 이정도라도 회수한게 어디냐라는 생각도 들고...

조금만 일찍 채권을 팔아서 BTC를 사놨으면 다 회수하고도 남았을텐데 아쉽다는 생각도 조금 든다.

 

앞으로는 이런 큰 손실은 없었으면 좋겠다 ㅠㅠ

 

신중하게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겠다.

 

워렌버핏 원칙처럼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지.....

 

 

+

FTX 채권은 FTX Creditor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팔게 됐는데

채권 판매 신청하고, 줌미팅 일정 잡고

줌미팅으로 FTX 계좌 확인시켜주고, 몇가지 메일 확인 및 전달해주고,

FTX 계좌 비밀번호 변경해주고(계정을 통째로 넘기는거같음)

그 다음에 도큐사인으로 서명하고(DOCU 주식 투자만 해봤지 직접 써보기는 처음인데 신기했음 ㅎㅎ)

미팅 중에 바로 USDC로 입금해주고 깔끔하게 종료....

외국인이랑 미팅하는데 한국인 통역사와 함께 진행해서 정말 수월했다.

 

FTX Creditor를 통해서 FTX 채권 판매를 하려면 아래 링크로 진행하면 된다.

https://ftxcreditor.com/sell_c laim?afmc=00098FAR

 

FTX Creditor

 

www.ftxcredi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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