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대폭락 운좋게 얻어걸려서 피한 후기(테라, 루나, 도권)

5월 8일 일요일에 비트코인이 떨어졌길래 보유중인 UST로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앵커프로토콜 예치를 해제하고 테라스테이션에서 바이낸스로 UST를 전송했습니다.

그런데 메모 입력 실수로 돈이 묶였고, 바이낸스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7일 걸린다고 했는데 엄청 빠른 일처리로 다음날 코인을 입금해줬고 그 내용은 아래 2개 포스팅에 정리해놨습니다.

https://theautumnsky.tistory.com/466

테라스테이션 UST 바이낸스로 출금시 메모 미입력 또는 잘못입력시 처리방법

https://theautumnsky.tistory.com/467

하루만에 바이낸스 코인 찾은 후기(테라 출금 메모 입력 실수)

 

사실 코린이라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지금 코인판에서 가장 핫한게 도권, 루나, UST 네요.

코인판 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은 모두 얘기를 접하신 것 같아요. 엄청 큰 빅 이슈인가봐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UST를 출금해서 XRP로 바꿨던 시점이 정말 귀신같네요.

5월 9일 22시 41분에 리플로 바꿔서 크립토닷컴에 보내서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예치해놨는데

물론 비트코인도 더 떨어져서 손해인건 안비밀 ㅠㅠ

UST/USDT 코인 차트를 보니 거의 직후에 폭락을 했습니다 ㅠㅠ

큰 돈은 아니긴 하지만... 진짜 운이 좋았네요...

신은 존재하는건가...

신이 한번 주신 기회를 가지고 비트코인을 샀는데 잘한건지 잘못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스테이블 코인인 UST는 안전할거라고 생각했고, 연이율 20%를 주니 여윳돈이 생기면 UST를 모아놔야겠다라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ㅜ 여윳돈이 없었던게 다행이라니... ㅠㅠ

주식도 엄청 폭락중이긴 하지만 코인판 정말 무섭네요...

이제 개인적으로 믿을게 비트코인, 이더리움뿐인데... 사실 얘네도 무슨 일이 생길지...

비중을 좀 줄이고 싶지만 이미 물려있어서 그것도 쉽진 않네요.

이번 사건으로 루나, UST 보유중이신 분들의 피해가 엄청 크다고 하는데요...

아무쪼록 잘 회복하고 최대한 피해가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이런 난리법석에서도 크게 벌어서 졸업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데...

역시 될놈될... 존경합니다 고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