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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달러환율 1,400원을 앞두고 고민

by 술과 함께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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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달러 환율이 장난이 아니네요.

1,388원... 곧 1,400원을 돌파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높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드네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대응을 할 수는 있는건지...

 

제 주식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주식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지금 다 팔고 원화로 환전하면 꽤 많은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생각한걸 실행하는게 좋은 선택일지, 아니면 그냥 가만히 보유하고 있는게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어요.

 

요즘처럼 강달러 시대에 달러자산을 미리 보유하고 있었던 장점을 활용하려면 한번 귀국을 하는게 좋을 것 같긴한데...

저같은 평범한 직장인이 시장 타이밍을 맞출 수 있을거라는 착각을 시작할때부터 보통 재앙이 시작되더라구요...ㅜㅜ

 

만약 전량 매도하고 원화 환전을 해서 귀국을 하게 된다면,

그대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할지(예적금), 한국주식을 매수해서 보유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현금보유는 마음에 안들고... 한국주식을 보유했을 때 하락한다면...? 작은 것을 노리다가 큰 것을 잃을 수도 있겠죠 ㅠㅠ

 

달러환율이 정상화(?) (약 1,100원대)가 됐을 때 다시 환전해서 미국으로 출국해서 미국 주식을 매수한다면

그때 미국 주식의 가격도 예측할 수 없고요... 떨어져있다면 개꿀...

그런데 날아가버린다면...? 망...ㅠㅠ

그리고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모르는 강달러 시대를 지내면서 계속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던걸 포기하게 되는 기회비용도 무시못하겠죠?

 

결론적으로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겠다....

 

다만, 보유중인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매달 들어오는 배당금을 원화로 환전해두면 어떨까?

이건 실행 가능한 일일 것 같네요.

근데 배당금이 큰건 아니라서 환차익 조금 얻으려고 내 에너지를 쏟아야하나 그것도 고민해볼 문제긴 합니다.

 

요즘 주식 포트폴리오는 최대한 손 안대로 유지중이고

남은 시간은 부동산 공부 등에 투자하고 있거든요.

 

결국 고민은 했으나 결론은 현행유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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