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공부] 투자의 99%는 금리다 中

투자의 99%는 금리다

지은이 : 정웅지

펴낸곳 : 원앤원북스

출간일 : 2016년 12월 15일

구매가 : 15,000원

현실적인 측면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대출금리가 임대수익률을 초과하는 시기를 직관적으로 알아채기는 힘들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 속에서 힌트를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필연적으로 '급매' 물건이 많이 등장한다. 부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담이 현실화되며 '경매' 물건이 나오기 시작한다. 아주 자연스러운 이치다. 출퇴근길이나 마트를 오고가며 동네 부동산 앞에 붙어 있는 급매 광고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부동산 매매자의 호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호가는 연극에 불과하며 연극은 오래가지 않아 끝이 난다. 만약 실거주 목적이라면 이 시기에 '급매'나 '경매'를 통해 집을 매입하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TIP. 부동산 관련 정보 조회

생활 부동산 관련 정보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알리지(nland.kbstar.com)를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월간 KB주택가격동향(KB부동산알리지 접속 → 통계)'은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거시 지표가 궁금하다면 통계청 국가지표체계(www.index.go.kr)를 통해 '주택매매가격 동향'을 찾아보거나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bok.or.kr/flex/EasySearch.jsp)의 '가계신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 마인드를 만드는 과정

☞ 느낀점

이번에 읽은 책을 통해서 금리의 중요성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심오한 금리를 좀 더 알기 위해선 더 많은 책을 읽어보고 깊게 파야할 것 같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특정 투자 자산을 강조하거나 추천하지는 않는다.

채권투자,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외환투자 등 금리의 변화에 따른 다방면의 투자를 골고루 알려준다. 그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추구하는 모습과도 비슷하다. 어느 하나에 얽매이지 않는, 특정분야의 전문가는 되기 어렵겠지만 다방면을 두루 잘 아는 팔방미인같은 스타일. 경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하고 분산투자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쌓아가는 모습. 내가 원하고 되고 싶은 그런 모습이다.

모든 공부가 마찬가지겠지만 투자에 대한 공부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다.

이제 막 시작한 걸음마 단계지만 차근차근 배워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