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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공부

술이란? 술의 역사, 술의 종류 정리 (4) - 막걸리

by 술과 함께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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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주

곡물을 당화, 발효하여 얻는 알코올음료.

청주, 탁주, 막걸리 따위가 있다.

 

막걸리

한국의 전통주의 한 종류. 소주, 맥주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흔하고 인기있는 술 중 하나다.

쌀로 밑술을 담가 거기서 청주를 걸러내고 남은 술지게미를 다시 체에 걸러낸 술로서 양조주에 속한다.
이처럼 원래 막걸리는 청주에서 파생된 부산물이나, 청주의 수요가 적어진 현대에는 막걸리 전용으로 양조를 하여 전부 물에 섞어 걸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막 걸러냈다고 해서 막걸리라고 하며, 맑은 청주에 비해 흐리다 해서 탁주라고도 한다.

 

청주에 포함되지 못한 쌀의 영양분이 녹아 있어 영양이 더 풍부하다. 과거 주세법에 의거해 도수가 6%로 제한돼 왔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주세는 5%였으나 최근 법령 개정으로 전통주 진흥을 위하여 면세를 하고 있어서 원재료 가격 대비 싸게 납품된다. 최근 전통주를 찾는 풍조에 따라 막걸리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살균 막걸리(생탁, 월매 등)를 제외한 생막걸리의 경우 발효 시 생기는 효모에 위장에 좋은 성분이 녹아 있다고 한다.

 

 

술은 일시적인 발광이다.
ㅡ소크라테스ㅡ

 

흔히 동동주=막걸리로 알려져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술이다. 동동주는 술을 발효시킨 후 윗부분에 뜬 맑은 부분만 따라낸 술을 말하지만 막걸리는 밑에 침전물이 가라앉은 뿌연 술을 말하는 것. 모습만 봐도 본래 동동주와 막걸리는 확연히 차이가 있다. 식당에서 저렴하게 파는 동동주가 막걸리와 거의 비슷한 맛이 난다면 제대로 된 동동주가 아니라고 봐도 좋다. 동동주는 청주에 술지게미가 떠오르는 것이 꼭 식혜와 비슷하게 생겼다.

한국의 막걸리 문화도 서양의 맥주, 와인이나 중국, 일본의 녹차 문화처럼 상수도와 정수시설이 들어오기 전 식수의 수질이 좋지 않았던 시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측면이 크며, 농촌에서 막걸리를 물 마시듯이 자주 마시는 것이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술 중에 가격이 싸고 마실 때는 모르지만 마시고 일어날 때 본격적으로 취하기 시작하는 술이라고 한다. 마시고 취하면 부모도 못 알아본다는 말도 전해진다.

생 막걸리의 경우에는 가라앉은 부산물과 섞기 위해 흔든 후에 열면 폭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흔들린 막걸리를 제대로 열려면, 병을 뒤집은 다음 부산물만 떨어트린다는 생각으로 와인잔 흔들 듯이 흔들어 내용물을 섞은 후 다시 뒤집어 열면 된다.

왠지 비가 오는 날이면 급격하게 땡기는 술이기도 하다. 특히 그 날에 파전과 이루는 조합은 무적을 자랑한다.

생막걸리 종류의 경우 언뜻 봤을 때는 밀봉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숨구멍이 뚫려있는 구조이며 밀봉되어 있지 않다. 그 때문에 꼭 세워서 운반, 보관해야 한다. 용기를 눕히거나 흔들 경우 내용물이 새게 된다. 완전 밀폐가 아니고 공기와 접하고 있다는 특성상 구매하여 보관하고 있는 도중에도 계속 균이 활동하며 맛이 미묘하게 변한다. 유통기간도 보름 가량으로 짧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마셔야 한다.

 

출처 : 나무위키

 

https://theautumnsky.tistory.com/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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